하루종일 루디와 탱자 하루종일 루디와 탱자

오랜만에 피자 배달을 시켜보았어요 이번주 큰 일을 치뤄서 그런지 몸살기운이 있어서 도저히 밥을 못하겠더라구요ㅜㅜ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모아둔 용돈으로 아이가 피자를 사주었지요 이럴때 키운 보람을 느낍니다😆 페퍼로니 몽땅피자와 윙봉, 치즈스파게티까지 세트로 사줘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들 고마워!!

이동 중에 아점 먹을 장소가 필요해서 검색 중 알게 된 맛집이에요! 뼈해장국이 대표메뉴고, 내장국밥 같은 다른 메뉴도 있어요! 해장국 중에는 뼈해장국을 가장 좋아해서 종종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 먹기도 하는데, 여기 맛집이더라고요! 위치는 고양시 설문동이고요 함께 간 지인은 내장국밥 먹었는데, 엄청 맛있다고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내부도 깔끔하고 비닐장갑까지 챙겨주는 센스도 좋았어요ㅎㅎ 반찬도 깔끔해서 몇 번 리필해 먹었고, 뼈해장국은 고기도 실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공깃밥 맛집은 찾기 힘든데 요기가 공깃밥 맛집이더라고요ㅎㅎ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암튼 찐 맛집 추천합니다👍

작년 2월,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 기억나시나요? 그 당시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었고, 최소 11만 명의 부상자와 23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었습니다.이런 엄청난 대지진으로 튀르키예 국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절규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 마음이 아픕니다. 국가적 재난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기에 저희 위러브유 회원들이 구호 물품을 기증했는데요!기증 물품을 깔끔하게 밀봉해 총 3870상자 분량으로, 10톤 트럭 7대에 실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연계한 물류센터로 배배송을 했습니다. 지금은 튀르키예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어서 속히 일상을 회복하시면 좋겠습니다.이에 관련된 신문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국제위러브유 “어머니 사랑 담아 튀르키예에 위로..

오늘 정말 더웠죠? 연일 무더위가 기승이네요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더운 날에는 항상 콩국수가 생각나서 두부가게 들렀어요 여기는 장단콩으로 콩국물을 만드는 곳인데요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진짜 맛있어요!! 두부 찐 맛집인데 오늘은 날이 더워 콩국수만 먹으려고 콩국물만 샀네요 국산콩으로 만든 건데 한 병에 9000원이면 정말 저렴하죠! 너무 덥고 배고파서 급하게 국수만 삶아 서둘러 만들어 보았어요 고명도 없이 급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더운 날엔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네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동네 어르신께서 민통선 안에 크게 밭이 있어요! 소일거리로 하시는 건데, 밭이 너무 커서 어르신 부부 두 분이 하시기엔 힘드실 거 같아서 남편이 도와드리러 갔었지요 블루베리와 감자 수확을 도와드렸더니 이렇게 저희 먹을 것도 챙겨주셨어요:) 민통선 안에도 밭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곳은 외부인 제한 구역이라서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내야 해요. 그리고 가고 싶다고 해서 쉽게 가는 곳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과 함께 동행해야 한대요 이렇게 어렵게 수확해 온 블루베리와 감자예요. 블루베리 알이 작고 귀여워요ㅎㅎ 알은 작지만 맛은 기가 막힙니다ㅎㅎ 어때요? 왠지 더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

날씨가 많이 더워지니까 에어컨 바람이 절실해요 에어컨은 살짝 봤더니 곰팡이가 말도 못하게 생겼더라구요 먼지도 많구요ㅜㅜ 작년에는 인터넷 검색해서 셀프로 분해,청소했는데 올해는 더 깨끗하게 하고 싶어서 업체 통해서 청소했지요ㅎㅎ 사진한번 보여드릴까요?? 으악😱😱 너무 심하죠?? 요게 청소전 모습이구요ㅜㅜㅜㅜ 이게 청소 후 상태입니다!!! 엄청 깨끗해졌죠?? 에어컨 안까지 싹 청소하니 마음까지 개운해지더라구요!! 이제 여름이 두렵지않습니다ㅋㅋ 여러분은 여름맞이 준비 잘 하고 계시지요??

https://youtu.be/3BM6aqR9ApE?si=Sz6RtdPi0x7dmhUE 24년 동안 한 집에 사셨던 어르신. 각종 가재도구들로 빼곡한 어르신 댁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어르신이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물건은 시원하게 비워드립니다. 회원들이 꼼꼼한 손길로 반짝반짝하게 주방 청소도 완료합니다. 세월의 때까지 털어낸 가재도구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현관까지 환하게 페인트칠하면 작업 완성! 묵은 살림으로 꽉 차서 복잡하고 좁았던 집이 탁 트인 공간이 되면서 두 배 이상 넓어졌는데요. 시원하게 정리된 집에 들어서자 어르신 얼굴에 감탄과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위러브유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 탱자랑 이름이 같은 열매! 탱자열매를 처음 봤어요! 혹시 탱자열매 보신 적 있으세요?? 신기하죠? 매실 같기도 하지만 작고 더 단단하면서 울퉁불퉁하더라고요 저희 집 탱자는 밤이 오나 비가 오나 늘 산책입니다ㅜㅜ 어제도 늦은 밤에 산책을 다녀왔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잠깐 사진 찍게 멈추라고 해도 들리지 않는 탱자입니다 어제는 진짜 탱자열매도 보고, 강아지 탱자랑 산책도 하는 하루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