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에서 자란 블루베리와 감자

동네 어르신께서 민통선 안에 크게 밭이 있어요!

소일거리로 하시는 건데, 밭이 너무 커서 어르신 부부 두 분이 하시기엔 힘드실 거 같아서 남편이 도와드리러 갔었지요

블루베리와 감자 수확을 도와드렸더니 이렇게 저희 먹을 것도 챙겨주셨어요:)

민통선 안에도 밭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곳은 외부인 제한 구역이라서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내야 해요.
그리고 가고 싶다고 해서 쉽게 가는 곳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과 함께 동행해야 한대요

이렇게 어렵게 수확해 온 블루베리와 감자예요.
블루베리 알이 작고 귀여워요ㅎㅎ
알은 작지만 맛은 기가 막힙니다ㅎㅎ

어때요? 왠지 더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